절판된 책 제본하기 - 국회도서관 복사실 우편복사 의뢰 문자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7. 14. 14:44

https://kaphd.tistory.com/163?category=782293

 

절판된 책도 제본이 가능하다니!

우리 집에는 절판된 이건희 에세이가 두 권이나 있다. 절판되어 프리미엄이 붙어 비싸진 책을 중고 매장에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다가 실수로 두 권이나 주문 해 버린 것. 그런데 이번에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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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절판된 책을 국회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중고로는 10만원이 훌쩍 넘어 입맛만 다시던 책을 냅다 신청하고는 문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오전까지도 연락이 안오길래 다시 전화를 해야하나 싶었다. 그런던 것이 드디어 연락이 왔다! 연락 오는 데 하루 정도는 걸리는 셈이군...

← 국회도서관 복사실 문자

가격 계산도 안해보고 칼라로 신청 했는데, 복사비만 20만원이 넘는대서 흑백으로 해달라고 했다.

- 복사+배송비 : 29,340원

- 책제본비 : 6,000원

* 합계 : 35,340원

웬만한 책보다는 비싼 것 같지만 중고로 17만원이나 주고 살 순 없잖아.

사실 이건희 에세이도 중고가 5만원인데 실수로 그걸 두 권이나 샀으니... 

이번엔 17만원이라 살 엄두도 못냈는데 3만5천원이면 땡큐지.

다음주면 책 받을 수 있겠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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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책도 제본이 가능하다니!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7. 13. 09:47

 

 

우리 집에는 절판된 이건희 에세이가 두 권이나 있다.

절판되어 프리미엄이 붙어 비싸진 책을 중고 매장에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다가 실수로 두 권이나 주문 해 버린 것.

그런데 이번에 절판된 책을 제본할 수 있는 길을 알게되었다.

 

https://m.blog.naver.com/suziewang/221613596642

국회도서관 절판된 책 구할 수 있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지난 주말이 올해 휴가 절정 기간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지난주에 저는 블로그 독자...

blog.naver.com

국회도서관에 신청을 하면 절판된 책도 구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책 자체를 구해주는 것은 아니고 복사해서 주는 것이지만, 그게 어딘가.

좋은 방법을 알았으니 바로 신청했다.

 

 

 

의외로 신청 방법도 간편한데... 입금 하라는 문자가 오질 않는다.

기다렸다가 문자가 영 안온다 싶으면 전화 한 번 해봐야지.

사실 시간과 비용이 대수랴. 절판된 책을 구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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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안오길래 전화 해봤는데,
책이 있는지 등을 확인 후 문자를 보낸다고 안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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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과 출력 사이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7. 7. 21:46

시험 공부를 한다면서 여태 머릿속에 집어 넣으려고만 했다. 그러니 문득 시험 날 출력이 안되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 하는 생각이 엄습해온다. 아니나다를까 머릿속에 넣었다 생각 했던 것들을 꺼내보려하니 뭐 하나 제대로 출력되는 게 없다.

내용을 다시 보면 분명 다 아는 내용이다. 그런데 입력과 저장과 출력은 다 다르다. 여태 공부 허투루 한 셈이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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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7. 2. 09:06

https://www.instagram.com/p/CCHkjBuB2u7/?igshid=1gwwkk8j3ag1s

 

https://www.instagram.com/p/CCHkjBuB2u7/

좋아요 1,428개, 댓글 11개 - Instagram의 유영근(@jhiro2)님: "까먹기 전에 말해야 돼! ㆍ ㆍ ㆍ @shop_u.u#굿즈샵#샵유유#만화#4컷#그림일기#맘스타그램#딸스타그램#육아맘#육아대디#인스타툰#웹툰#육아#아

www.instagram.com

내가 인스타에서 보는 인스타툰 중에 하나가 유영근(@jhiro2)님이다.

오늘자 "까먹기 전에 말해야 돼!"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의 유년시절 기억을 그렇지 않다.

 

비록 유치원 시절이 아닌 초등학생 시절의 기억이지만, 당시 하원하고 와서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점에 대해 걱정하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다.

그 이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나의 본질이 그러한지는 밝힐 길이 없지만, 지금도 나의 신변에 대한 이야기는 타인은 물론 부모님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또한 남들은 힘든 시기에 고향 집과 가족의 품을 그리워 하지만, 난 힘든 시기에 그런 것들이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이러한 차이가 타고난 성향의 차이인지 환경의 탓인지 혹은 복합적인 것일지, 그것이 꽤나 궁금하다. 왜냐면 나도 자식을 키울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기회가 있다면 이런 영역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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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아이들은 방구차를 왜 쫓아갔던 걸까, 이해불가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6. 29. 22:11

우리동네에선 방구차라고 불렀던 소독차가 방역 나가기 전 시운전이라도 하는건지 하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어린시절 친구가 없어 가뜩이가 끼기 힘들었던 놀이에 합류했다가, 방구차의 등장에 홀로 쓸쓸히 남곤 했다. 특유의 소리와 하얀 연기를 누군가 목격하면 이내 동네 아이들은 다 방구차 뒤를 쫓아가기 바빴다. 심지어 몸 속 기생충을 죽인다며 어른들도 방구차 뒤를 따라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난 단 한번도 방구차를 쫓아본 적이 없다. 도무지 왜 방구차를 쫓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세상엔 이처럼 이해 못할 일 투성이다. 하지만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런 일이 틀렸다거나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니란 것만은 알고 있다. 세상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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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온다택시 스타벅스 이벤트, 잘못 설계된 마케팅이었네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6. 25. 16:15

https://kaphd.tistory.com/132

 

티머니 온다택시 스타벅스 이벤트, 신박한 마케팅인가

티머니 온다(온다택시)의 이벤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동안 택시를 호출 했음에도 배차가 안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다. 즉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기 위해선 배차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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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티머니 온다택시 스타벅스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이 기프티콘을 받았다.

그런데 오후부터는 이벤트를 통한 기프티콘 발송이 안되기 시작해서 보니

스타벅스 쿠폰 발송이 중단되었다.

신박한 마케팅인가 싶었는데, 그저 이벤트 설계 미스였다.

오늘 이벤트 때문에 어플 설치했던 사람들은 하루도 안되서 어플 삭제하고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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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온다택시 스타벅스 이벤트, 신박한 마케팅인가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6. 25. 10:53

티머니 온다(온다택시)의 이벤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동안 택시를 호출 했음에도 배차가 안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다.

즉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기 위해선 배차가 안되어야 한다.

온다택시 어플을 설치 후 목적지 도봉산, 출발지 관악산으로 호출하면 배차가 안된다.

그러면 배차가 안되어 미안하다며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기프티콘이 문자로 날라온다.

배차 실패 이후 1분도 안되어서 오며, 매일 1회 가능하다.

다만 콜 요청이 서울 내로 되어있어야 하며, 출발지를 관악산으로 찍을 시 과천시 중앙동으로 잘못 설정될 경우 기프티콘이 오지 않는다.

 

의도한 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벤트를 악용(?)하여 기프티콘을 타낸다는 생각 덕분인지 많이들 해당 어플을 설치하는 듯하다. 공짜로 기프티콘을 준대도 어플 설치를 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의도한 마케팅이라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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