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오의 시대

thinking from while/daily life 2020. 7. 22. 19:33

국평오.
국민 평균은 수능 5등급의 줄임말이란다.

5등급이고 아니고를 떠나
공부=시험용 이라고만 생각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지 못하는 게 더 문제이다.

비인비전이랬던가.
정보를 쉬이 넘기면 별거 아닌줄로만 알고
또 나를 하찮게 여긴다.
이게 수십차례...

그래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게 질문을 던지는 편인데,
열이면 열 즉문즉답이다.

잠깐 멈춰서서 스스로 생각보라는 의미로 던진 질문을
출제자의 의도는 무시한 채
생각이란 기능이 퇴화해버린 것인지
자동반사마냥 답을 해버린다.

정말 재밌는 것은
내가 도움 줄 필요도 없는, 수준 이상이신 분들은
그 질문의 의도를 곧바로 파악하신다.
하지만 정작 생각을 해봐야할,
그럼으로써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은
혼자만 왜 그런 질문이 던져졌는지 본인만 모른다.

출제자의 의도 파악.
평생 수능 때 딱 한번 써먹으려고 배우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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