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관류영상 촬영방법

핵의학 정리 2020. 7. 22. 15:12

심근관류 SPECT 프로토콜

 

① 201Tl을 이용한 프로토콜

→ 201Tl을 이용한 심근관류 SPECT는 심근관류뿐만 아니라 201Tl의 재분포현상을 이용하여 심근의 생존능 판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휴식기에 201Tl을 주사하여 휴식기 영상으로 심근관류를 평가하고 재분포영상에서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할 수 있다. 심근관류가 감소하였으나 재분포영상에서 201Tl의 섭취과 관찰되는 심근이 201Tl의 재분포로 평가한 생존심근이다.

 부하유발 허혈부위를 찾기 위하여 운동부하나 약물부하를 실시한다.

 부하/재분포 프로토콜에 더하여 생존심근을 찾기 위하여 재주사를 실시하거나, 24시간 지연영상을 더한 프로토콜도 제안되었다.

 

 

② 99mTc-표지 화합물을 이용한 프로토콜

→ 99mTc-MIBI와 99mTc-tetrofosmin의 물리적 반감기가 6시간이므로 24시간의 간격을 두고 부하와 휴식기 영상을 얻는다.

이틀에 걸쳐서 검사를 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루만에 검사를 마치는 프로토콜도 개발되었다.

부하시 370 MBq의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하여 부하기 영상을 얻고 2~4시간 이후에 925~1,110 MBq를 주사하여 휴식기 영상을 얻는다. 휴식기 영상을 먼저 얻는 경우는 용량만 반대이다.

부하기 영상을 먼저 얻으면 부하영상에서 유의한 관류결손이 없을 때 불가피한 경우 휴식기 영상을 생략할 수 있다.

 

 

③ 201Tl, 99mTc-MIBI 이중동위원소 프로토콜

→ 201Tl을 사용하여 휴식기 영상을 먼저 얻고 연이어서 부하를 가한 후에 99mTc-MIBI 혹은 99mTc-tetrofosmin을 주사하여 부하기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 검사를 2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으므로 환자의 편의성이 증가하고 201Tl의 지연 영상을 추가로 얻으면 201Tl의 재분포 현상을 이용한 심근생존능 평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201Tl의 감마선에너지에 비해 99mTc의 감마선에너지가 높아 201Tl의 감마선에 의한 넘침효과(spillout effect)를 쉽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획득 창을 달리하는 이외의 별다른 물리적인 교정이 필요하지 않다.

 

 

④ 새로운 심근관류 SPECT 프로토콜 

→ 심근관류 SPECT 프로토콜은 감마카메라 영상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따라서 현재도 진화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더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을 투여하되 영상의 질은 그대로 유지하여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줄이거나 일상적인 양의 방사성의약품을 투여하고 대신 영상획득 시간을 줄여서 검사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관심이 맞춰져 있다.

 

 

⑤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한 방법

심근관류 SPECT 프로토콜도 가능한 99mTc 표지 화합물 중심으로 실시하고, 부하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휴식기 검사를 생략하는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민감도가 높은 최신 감마카메라를 사용하고,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으로도 일정한 수준의 영상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영상 재구성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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